MATENETWORKS이혼·위자료 상담도 앱으로…변호사 앱 ‘로앤위드’ 론칭

법무법인 가율이 이혼, 위자료 등의 가사소송을 변호사 법률자문 동영상을 보고 무료법률상담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로앤위드'를 론칭했다. 

현광활 대표변호사와 앱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가 내놓은 '로앤위드'에서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호사와 1대1 상담할 수 있는 앱이다.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 Q&A, 네이버지식인 등으로 진화하던 변호사 법률상담이 이제는 손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세상이 된 셈이다. 

'로앤위드'는 현광활 대표변호사가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상담자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쉽고 정확하게 의뢰인 고민에 맞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배우자 부정행위와 재산분할을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상담자의 경우 협의이혼이 가능한 사안인지, 재판이혼이 필요한지를 나눠서 상담해 준다. 또 재판이혼일 경우 이혼사유는 무엇인지, 재산형성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상담자가 단계별로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상세한 맞춤형 답을 얻을 수 있다. 

로앤위드는 기존 법률상담사이트나 어플이 복잡한 법률용어로 구성돼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사례를 들어가면서 어려운 법률용어를 풀어서 설명하는 한편 동영상 내용을 텍스트로도 지원해 상담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로앤위드 어플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법률분야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전 분야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익명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상담도 가능하다. 

현광활 변호사는 "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어플 개발에 최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가진 메이트네트웍스의 전우호 대표와 뜻을 같이해 만들었다"며 "모바일로 상담자 상황에 맞는 터치 몇 번으로 가사전문변호사의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영상 상담정보만으로 부족할 경우 어플 내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면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어플 이름인 '로앤위드(LawnWith)'는 '법과 함께'라는 의미의 한국식 조어로써 쉽게 전문가 조력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36기)을 거쳐 법률사무소 로앤위드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한 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공제조합 고문변호사, 메이트네트웍스 등 기업체 고문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연수경력,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수 백건의 이혼 및 가사사건을 진행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가사전문분야로 인증 받은 가사전문변호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