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NETWORKS메이트네트웍스, 글로벌 비지니스 확장 위해 암호화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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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의 개발·운영사인 메이트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한국시간) 비디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문 기업인 메이트네트웍스는 글로벌 비지니스로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영상 기반 채팅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토종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에 지분 100%(약 2조 원) 매각됐다.
메이트네트웍스의 '메이트 글로벌 파트너 플랫폼' 서비스는 전 세계 파트너들이 마케팅과 콘텐츠 제공을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개발팀이 지난 1년 여 가까이 준비해 오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에 따르면 MGPP 플랫폼에서는 파트너들이 마케팅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 보상으로 암호화폐(메이트 토큰, XMT)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 이를 '파트너 마이닝'(Partner Mining)이라고 부른다. 또한, 파트너로 가입을 하거나 높은 등급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XMT 토큰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XMT는 MGPP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며,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해 파트너 간 토큰의 교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월가의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데스크를 설치해 비트코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중남미의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암호화폐의 메인스트림(주류) 편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G2(미국·중국)를 비롯한 각국 정부의 규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암호화폐 겨울에 버금가는 작금의 규제 리스크 속에 MGPP가 ‘매스 어댑션'(Mass Adoption, 대중적 수용)을 창출할 킬러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고, 블록체인 업계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뷰챗, 캠톡, 즐톡 등 20여 개의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속초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메이트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에이 이시영 기자